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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20년 장 후보가 “윤석열과 한동훈이 과거 정부를 수사할 때 저주를 퍼붓다가 이제는 구국의 영웅 대접을 하는 보수도 부끄러워 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런데 장 후보가 지금 선거 타이틀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 ‘윤석열의 1호 참모’”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어쨌든 우리 당원들의 선택에 많은 참고가 될 것 같다”며 “이름은 얘기하지 않았지만 2012년께 장 후보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금융 사기범 출신 대통령이라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G20은 이명박 정부 시절에 최대 외교 성과라고 홍보하지 않았나. 그런데 장 후보의 평가를 보면 영어로 욕을 박았다. 생각 자체가 반(反) 이명박적인 생각이 강했다”고 했다.
아울러 ‘허구이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장 후보의 웹 소설 논란 해명에 대해서는 “웹 소설은 형식이고 야설은 내용에 대한 것이다. 웹 소설로 야설을 쓴 것에 대한 얘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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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는 기회가 될 때마다 철없던 시절의 과거 발언에 대해 반성하고 정치와 방송을 시작한 후로는 한결같은 자세를 보였다”며 “반면 이준석은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쏟아내고 한 번도 반성하거나 정정한 적이 없다. 성 상납 의혹의 당사자가 성인지감수성 운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과거 발언에 대한 태도 역시 내로남불 그 자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