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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기업 간 투자교류 확대 모색…한·중 지방정부 기업인 교류회

김형욱 기자I 2022.12.13 12:26:31

산업부·주한중국대사관 공동 개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한·중 양국 기업의 투자교류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이 지난 7월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한중국대사관 등과 함께 13일 오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중 지방정부-기업인 교류회를 연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경기도, 장쑤성 옌청시, 산둥성 칭다오시, 랴오닝성 다롄시 등 양국 주요 지방정부 관계자가 양국 기업의 투자유치와 교류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중국 지방정부 주한대표처 대표는 친환경(신에너지)차, 수소, 바이오 등 각 지역 유망 투자분야와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와 경기도 등 한국 지방정부 측도 참석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모색했다.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참가자들에게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한·중) 양국이 투자 협력을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며 “이번 교류회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과 협력 플랫폼을 활용해 정부·기업 간 소통을 더 활성화하고 투자 협력 범위를 다각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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