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의회는 이번달 7일부터 백성연 작가의 개인전 ‘겨울 이야기’를 전시중이라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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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양주지부 소속인 백 작가는 지난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비구상 분과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올해 의정갤러리 첫 번째 전시회인 ‘겨울 이야기’는 오는 28일까지 열리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백성연 작가는 “다양하고 복잡한 시대에 무엇이든 새로운 것이라면 받아들이고 채워넣기보다는 오히려 비워가는 삶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며 “의회를 방문한 시민들이 작품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덕영 의장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가장 잘 맞는 수묵화 14점이 의정갤러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간다”며 “눈앞에 펼쳐진 끝없는 설원은 감동적이고 코로나로 지친 마음에 안식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갤러리는 양주시의회가 지난해 4월 개원 30주년을 맞아 청사 1층 로비에 조성한 문화·예술작품 전시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