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U+아이들나라` 누적 이용 4300만명 돌파

이혜라 기자I 2021.05.24 11:38:43

홈 맞춤교육 플랫폼 이용자수 증가세
콘텐츠 다양화로 수요 대응

어린이들이 LG유플러스의 ‘U+아이들나라’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유아동 전용 홈 맞춤교육 플랫폼 ‘U+아이들나라’의 누적 이용자 수가 지난 4월말 기준 4300만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U+아이들나라는 지난 2017년 6월 IPTV 전용으로 시작된 키즈서비스다. 유명 아동 문학 수상작과 베스트셀러 책을 전문 동화 구연 선생님이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TV’를 비롯해 자녀에게 유해한 콘텐츠를 차단해 보여주는 ‘유튜브 키즈’ 앱(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신규 홈 화면을 추가하고 청담어학원과 함께 전문 교육기관 커리큘럼 기반의 영어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월 평균 5일 이상 사용자가 5% 이상 더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출시 후 해마다 보강하는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누리과정과 예비 초등 필독서가 제공되는 ‘웅진북클럽TV’, 영어 단어를 익히고 AI(인공지능)로 발음을 진단해주는 ‘헬로캐리 퀴즈쇼’, 청담어학원의 교과과정에 맞게 프리미엄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영어유치원’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엔 키즈 전용 리모컨인 ‘유삐펜’을 출시했다. 유삐펜으로 전용 도서를 찍으면 TV에서 관련 영상이 바로 재생되거나 율동, 동요 콘텐츠를 보면서 춤을 따라할 수 있는 신체 활동 콘텐츠도 선보였다.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올해도 오직 고객에게만 집중하며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계속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U+tv 가입 고객은 IPTV와 모바일에서 U+아이들나라를 무료 이용 가능하다. U+모바일 가입 고객은 모바일 아이들나라 앱을 별도 가입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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