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준기 전 회장도 DB아이엔씨의 미등기 임원으로 선임됐다.
DB그룹 관계자는 “특정회사인 DB아이엔씨 임원 선임일 뿐 그룹 경영복귀로 보는 것은 지나친 확대해석”이라며 “김준기 전 회장은 DB그룹 창업자로서 지난 50년간 그룹을 이끌어 오신 분으로 특히 산업의 쌀인 비메모리반도체와 철강금속 사업에서 독보적인 사업경험과 경륜을 가진 기업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미국과 중국 업체들로부터 촉발된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의 격변과 위기 상황에서 DB하이텍 등 제조 계열사들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DB아이엔씨에 경영자문과 조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