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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오토라벨링은 인공지능 지식은 물론, 개발 지식이 없어도 고객사 맞춤의 라벨링 자동화 인공지능을 ‘노코딩’으로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오토라벨링은 일반적인 사물(common objects) 100개에 한정돼 해당 범위를 벗어나는 물체나 제품에 대해서는 라벨링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이 불가했다. 커스텀 오토라벨링 기능이 새롭게 도입되면서 별도의 개발자 지원 없이도 스위트 내에서 클릭 몇 번으로 사용자 고유의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광범위하게 축적된 지식을 ‘커스텀 오토라벨링’에 전이하면 수천장의 적은 데이터만 학습시켜도 해당 물체를 자동으로 라벨링할 수 있는 모델 개발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생산성을 대폭 높이면서도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데이터댐 사업 등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작업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보였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기업이 원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에 특화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해야 한다”며 “커스텀 오토라벨링은 산업군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고 자사의 제품이나 부품과 같은 특수한 데이터의 라벨링 작업도 자동화할 수 있어, 데이터 작업의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