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서비스 오픈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라운지 전경(사진=신세계사이먼)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신세계사이먼은 VIP급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부산·경남권 우수고객을 위해 오는 15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오픈한다. 지난해 7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전용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치열해지고 있는 아웃렛 시장에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만의 고급 이미지를 구축해 간다는 전략이다.

국내 프리미엄 아웃렛 최초로 VIP 서비스를 시작한 여주점은 대상 고객에게 프리미엄 라운지·전용 파킹존 혜택을 제공했다. 서비스 시행 결과 여주점 전체 매출에서 대상 고객인 ‘프리미엄 멤버스’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시행 이전과 비교해 약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부산·경남권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한다. VIP로 선정된 ‘프리미엄 멤버스’ 고객들에게는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는 전용 라운지·파킹존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라운지 내에 별도의 ‘컨시어지룸’을 조성한다. 여주점의 럭셔리 상품을 부산점에서 원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퍼스널 서비스다. 고객이 현장 방문·유선예약을 통해 매니저와 함께 1대 1 맞춤 원격 쇼핑을 할 수 있다.

제휴 서비스도 마련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조선 부산 등의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 삼성카드 보유 회원 대상 골드 등급이 부여되며, 무이자 할부와 포인트백 혜택을 포함한 프리미엄 리워즈 서비스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제공한다.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고객 여러분께 사랑받을 수 있는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만의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해오고 있다”며 “VIP 서비스 확대를 통해 부산·경남 지역 고객분들에게 새로운 서비스와 쇼핑 경험을 선사,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센터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