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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7년째 사랑의 헌혈캠페인 진행

강경훈 기자I 2017.07.11 10:06:17

혈액 220만9280㏄ 모아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임직원 202명이 참여했다. 37년째 지속하고 있는 이 캠페인의 누적 참여자 수는 6904명으로 늘었다.

한미약품 헌혈캠페인은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마련된 국내 첫 헌혈의 집 개소에 발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한미약품은 1981년부터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헌혈캠페인에는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 화성시 동탄연구센터, 팔탄 및 평택 세파플랜트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오는 9월에는 평택 바이오플랜트와 국내 영업부 대상의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한미약품 임직원이 모은 혈액량은 모두 220만9280㏄로 최소 2만712명에게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임종호 한미약품 사회공헌팀 상무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흔쾌히 헌혈증서를 기부해 준 한미약품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며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긴급수혈이 필요한 2명의 환자에게 전달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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