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오브제’와 ‘오즈세컨’을 인수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낸 경험을 바탕으로 ‘스티브J&요니P‘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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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네트웍스가 오브제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후 다수의 유망 패션 디자이너들이 러브콜을 보내왔었다”며 “한국 패션의 글로벌화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투자처를 물색하던 중 ‘스티브J&요니P’에서 그 가능성을 발견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티브J&요니P’는 지난 2006년 영국 런던 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정혁서, 배승연 두 젊은 남녀 디자이너가 합작해 브랜드를 론칭한 후 연예인들이 이를 즐겨 입으며 유명해졌다. 최근엔 CJ오쇼핑을 통해 홈쇼핑에 진출하기도 했다. ‘SJYP’는 데님(청) 소재를 독특한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스니브요니의 세컨드 브랜드다.
정혁서, 배승연 디자이너는 “세계적인 패션 중심지에서 SK네트웍스의 패션브랜드인 오즈세컨 등이 활발하게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향후 SK네트웍스와 한국 패션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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