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유리자산운용은 8일 ‘유리차근차근수익쌓기증권펀드’ 설정액이 5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4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7일 현재까지 약 5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 펀드는 유리자산운용의 최신 금융공학기법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PDA (Protective Dynamic Allocation) 자산배분 모델을 활용한다.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 편입 비중을 늘리고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 비중을 축소하는 변동성 매매 전략에 위험 관리 전략을 조합해, 시장 하락시 손실 위험을 방어하면서 장기적으로 ‘시장금리 +α’ 수준 이상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특히, 펀드 수익의 대부분이 주식 및 장내파생상품 매매 차익에 의해 발생, 비과세 되므로 채권형 펀드나 일반 예금에 비해 보다 높은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유리자산운용 관계자는 “금융소득종합과세 한도가 2000만원으로 낮아져 절세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 펀드의 수익이 대부분 주식 및 선물 매매에서 발생한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중위험 중수익을 요구하는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기업은행, 대우증권, 하나대투증권, 한화투자증권, 부국증권, HMC투자증권 전 지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