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정만원 SK텔레콤(017670) 사장은 14일 "KT와 LG U+에게 국내에서의 시장점유율 경쟁은 의미없다는 사실을 보여줄 것"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 목표인 50.5%를 유지하려 했더니, 반복적으로 경쟁사와의 마케팅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때문에 최근에는 마케팅경쟁이 심하게 일어나면 오히려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을 50.5%에서 조금씩 올려, 경쟁사에게 마케팅경쟁이 의미없다는 시실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국내에서 싸우지 말고 해외로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햤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시장점유율 목표를 50.5%로 설정해 놓고, 항상 이 수준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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