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현옥기자] 1월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주택 판매 지수가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 보도했다.
1월 NAR 주택 판매 지수는 전월 대비 1.0% 하락한 85를 나타냈다.
NAR은 보고서를 통해 주택 재고 물량이 많아 집값은 떨어지고 주택 신축 계획도 취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AR은 이어 이런 현상 때문에 주택 시장 침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리먼브러더스의 에다나 해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의 수급차는 앞으로 더욱 벌어질 것"이라며 "주택 매수 희망자들은 앞으로 주택 가격이 더욱 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