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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흘째 하락 `중소형株 소외`(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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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주 기자I 2007.12.11 15: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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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동주기자] 11일 코스닥 시장이 사흘째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은 반등에 성공했지만 시장의 관심이 코스닥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간밤 미국시장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마감함에 따라, 코스닥은 투자심리 개선과 이틀간의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로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관망세 속에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장마감을 앞두고 코스피 상승세에 영향받아 하락폭은 다소 축소됐다.

이날 코스피 대형주위주의 장세가 펼쳐지면서 코스닥 중소형주는 소외받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일보다 4.86포인트(0.66%) 내린 734.33을 기록했다.

개인은 388억원 순매수를 보였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8억원, 163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선물옵션동시만기를 앞두고는 시장의 중심이 코스피에 몰린다"며 "미국 금리결정도 남겨둬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째 매도하며 상승주체세력이 없었고, 지난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분위기도 있다"고 말했다.

시총상위종목 중에서는 NHN, SK컴즈, 포스데이타, 하나투어 등이 하락했다. NHN이 3% 대의 하락세를 보여 지수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나로텔레콤(033630), LG텔레콤(032640) 등 통신주는 코스피 통신주와 더불어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통신서비스, 반도체, 종이목재, 금융 등이 올랐고 인터넷, 소프트웨어, 비금속, 건설 등의 하락폭이 컸다.

모보(051810)는 한국전력에 441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수건설(026150), 이화공영(001840), 삼목정공 등 이명박후보 관련주 들은 이틀째 하한가로 마감했다. 대선관련주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 가운데 빠른 속도로 거품이 빠지는 모습이다.

데코(013650)네티션닷컴(017680)은 합병무산 소식에 데코는 하한가, 네티션닷컴은 5% 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상한가 16개를 포함 39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0개를 포함 554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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