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윌, 하반기 6~7개 신규 서비스 개시

권소현 기자I 2003.07.29 13:51:23
[edaily 권소현기자] 코스닥등록을 앞두고 있는 시스윌이 서비스 사업부문에서 하반기 6~7개의 신규 아이템을 런칭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스윌 김연수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미 포화상태에 가까운 벨소리 서비스 외에 다른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6~7개 가량의 신규 아이템을 준비중"이라며 "현재 비즈니스 모델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지폐복권이 대표적인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40%에 불과했던 부가서비스의 매출비중이 현재 60%로 늘었다"며 "차차 부가서비스의 사업비중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매출의 40%는 컴퓨터통신통합(CTI)사업에서 발생한다는 얘기다. 그는 최종공모가가 2300원으로 확정된 것에 대해 "본질가치인 4600원의 반 밖에 되지 못한 것은 CTI 기업이라는 인식 때문"이라며 "CTI는 이미 어느 정도 기반을 잡은 상황이며 이제 고성장이 기대되는 부가서비스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스윌은 CTI 및 부가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무선 통합 솔루션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오는 8월1일 코스닥시장에 등록, 거래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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