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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차세대 배달로봇 ‘실외이동로봇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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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5.06.23 09:00:16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사 배달로봇 ‘딜리’의 세 번째 모델이 지난 17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우아한형제들
현행법상 보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배달 로봇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운행안전인증을 받아야 한다. 딜리의 차세대 모델은 바퀴가 기존 대비 커져 낮은 연석도 넘어갈 수 있고, 경사로 주행도 개선됐다.

배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적재함과 배터리도 개선했다. 기존엔 적재함에 2ℓ 생수 6병 정도를 적재할 수 있었지만, 새 모델은 최대 18병까지 담을 수 있다. 배터리 용량도 30%가량 늘었다. 이면도로에서는 자동차 운전자가 배달로봇을 더욱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LED 깃대를 장착했다.

이번 인증을 받은 새 모델은 오는 8월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이전보다 가파른 길을 운행할 수 있어 서비스 지역이 넓어지며, B마트 배달 외 음식배달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배민은 지난 2월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역삼동 일부 지역에서 배민B마트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 대상으로 진행한 서비스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 10명 중 9명은 다시 이용하겠다고 응답하는 등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는 게 배민 측 설명이다.

황현규 우아한형제들 로봇프로덕트전략팀장은 “딜리 신규 모델은 고객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지역에서 소비자에게 만족스러운 배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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