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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 더블이용권 출시...합병 시너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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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I 2025.06.16 08:51:37

웨이브X티빙 ‘더블 이용권’, 얼리버드 할인
공정위, 조건부 결합 승인 후 첫 공동 마케팅
더블 슬림 이용권 7900원 제공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내 대표 OTT플랫폼 웨이브와 티빙이 함께 OTT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새로운 신규 요금제 ‘더블 이용권’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회사가 지난 10일 조건부 합병 승인을 받은 이후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선 것이다.

(사진=웨이브, 티빙)
이번 상품은 하나의 구독으로 두 플랫폼의 인기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업계 최초의 통합 요금제다. 개별 구독 합산 소비자가 대비 최대 39%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오는 9월 30일까지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통해 파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더블 이용권은 웨이브 오리지널 및 독점 해외시리즈와 MBCㆍKBS 지상파 콘텐츠까지 폭넓고 강력한 콘텐츠 라인업을 비롯,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와 tvNㆍJTBCㆍOCNㆍMnet 등 주요 인기 채널 라이브 방송ㆍKBO, KBL리그 라이브 스포츠 중계ㆍ쇼츠 서비스ㆍ애플TV+브랜드관까지 이용할 수 있다.

더블 이용권은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이용자의 시청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더블 슬림(웨이브 베이직+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더블 베이직(웨이브 베이직+티빙 베이직) △더블 스탠다드(웨이브 스탠다드+티빙 스탠다드) △더블 프리미엄(웨이브 프리미엄+티빙 프리미엄)으로 웨이브와 티빙을 통해 이용권 구매와 가입이 가능하며, 각 이용권별 콘텐츠 구성과 세부 혜택은 각 서비스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더블 슬림’ 이용권을 월 7,900원의 특별가로 제공하며, 이례적인 가격 혜택으로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웨이브 관계자는 “지상파 방송 등 웨이브 콘텐츠에 더해 티빙의 프리미엄 콘텐츠까지 더해져 다양한 콘텐츠를 합리적 가격으로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더블 이용권’이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빙 관계자는 “치열해지는 OTT시장에서 플랫폼 간 경계를 넘는 최초의 사례로, 멀티호밍 이용자들에게 콘텐츠 선택의 폭은 넓히고 가격 부담은 줄이는 혁신적 대안이 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더욱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웨이브는 화제성 높은 오리지널 드라마와 예능, 명작 드라마 4K 리마스터링, 독점 해외시리즈, 영화, 웹 예능을 지속 선보이고 있으며 최신 방송콘텐츠는 물론, 가장 풍부한 K콘텐츠 라이브러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티빙 역시 독보적인 K콘텐츠를 비롯해 KBO-KBL리그 등 생생한 라이브 스포츠 중계와 쇼츠 서비스, ‘Apple TV+ 브랜드관’ 까지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며 국내 대표 OTT 플랫폼으로서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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