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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 11월 개최…"글로벌 커피 전문가 한자리"

한전진 기자I 2024.09.26 09:30:16

월드커피리서치·인텔리젠시아 대표 등 참석
커피산업 다양성 주제로 커피 산업의 미래 제시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커피 산업의 방향성을 진단하고 제시하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이 열린다.

2023년 제12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 현장 이미지 (사진=월드커피리더스포럼)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커피 전문 국제회의인 ‘제13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이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국내 대표 컨벤션인 ‘K컨벤션’ 글로벌 대표 단계에 선정되었으며, UN 산하 국제커피기구(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 이하 ICO)가 전 세계 최초로 공식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75개국에서 약 5000여 명의 세계 최고 커피 전문가들이 ‘커피 산업에서의 다양성 기획(Designing diversity in coffee industry)’을 주제로 논의한다.

다양성을 혁신과 창의적 발전으로 활용한 사례를 비즈니스와 문화, 환경 등 3가지 관점에서 탐구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실용적인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포럼은 월드커피리서치의 CEO인 제니퍼 베른 롱이 기조 연사를 맡는다.

특히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폴린 브라운 전 미국 회장을 비롯해 18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조승연 작가,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인텔리젠시아’의 CEO인 제임스 맥로플린도 참석해 강연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포럼에는 커피, 브루잉 등 체험형 세션부터 글로벌 커피 전문가들에게 배울 수 있는 전문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는 ‘프로페셔널 세션’ 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 세계 커피 품질을 평가하는 COE(Cup of Excellence)와 함께 세계 각지의 유명 커피 원두를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커핑 프로그램인 ‘오리진 어드벤처 세션’도 있다.

월드커피리더스포럼 관계자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커피 시장의 변화를 진단하고 트렌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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