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17일 오전 9시 8분쯤 서울 강남구 세곡동의 한 아파트 앞 삼거리에서 12세 초등학생을 버스로 치어 숨지게 했다.
이 초등학생이 숨진 지점은 스쿨존에서 불과 8m 가량 떨어진 곳이었다. 당시 도로에는 쌓인 눈이 얼어 있어 미끄러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고, 신호 위반 등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서경찰서, 30일 과실치사 혐의 40대 버스기사 불구속 송치
지난 17일 오전 강남 세곡동서 초등학생 치어 숨지게 해
사고 당시 도로 얼어 미끄러운 상태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