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KB금융지주는 2020년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했다. 이후 보험 부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3월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 양사 간 통합을 결정했다.
또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명이 ‘KB라이프생명보험’으로 확정했다. KB라이프생명은 통합법인명 확정을 시작으로 기업이미지통합(CI)과 브랜드이미지통합(BI) 작업에 착수한다.
박광식 한기평 연구원은 “KB생명보험과 푸르덴셜생명이 합병할 경우 2021년 조정보험료수입 기준 시장점유율이 4.6%로 시장지위가 제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정보 공유, 비용효율화 등 시너지 효과에 따라 영업 기반 확대와 재무 건전성 개선도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KB생명보험과 푸르덴셜생명과의 감독당국의 합병 승인 등 합병 진행 과정, 합병 이후 예상되는 사업 안정성과 재무위험 변화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