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ITS 성능평가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 성능 및 정확도 평가와 확인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집·분류하기 위해 시행된다. ITS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 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를 의미한다.
아이트로닉스는 향후 2년간 한국도로공사 관할의 고속도로 모든 노선과 일부 민자고속도로 및 지방자지단체의 도로를 대상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도로 현장 ITS 설비의 주·야간 평가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과정에서의 품질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또 기관별 수집 데이터 현황 관리, 현장 데이터 수집 운영과 ITS 성능평가 데이터 수집 관련 각종 기술 지원도 담당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아이트로닉스는 ETC(전자요금징수) 시스템 단말기 및 ITS 시스템 설계 기술, 디지털 영상처리 기술,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기술, RF 설계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와 관련해 국내 하이패스 차로 제어 시스템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했으며, 자율주행 관련 핵심기술인 5G 기반 C-V2X 통신과 융합한 하이패스 단말기 및 관련 ITS 응용 시스템 설비, 차량용 주행 영상기록 장치 등을 개발하고 있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이번 한국도로공사의 용역을 수주하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아이트로닉스의 ITS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주어진 과업을 완벽히 수행해 보다 효율적인 미래형 교통체계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