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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시스템즈, 모바일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에어’ 베타 서비스 개시

김호준 기자I 2021.02.09 09:36:23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 최적화 맞춤형 경로 안내

‘아이나비 에어’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 개시. (사진=팅크웨어)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지도 플랫폼 전문 개발기업 아이나비시스템즈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에어(Air)’의 안드로이드 오토 베타(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팅크웨어의 자회사로 지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에어’ 개발, 운영을 비롯해 빅데이터 및 위치 기반 솔루션을 포함한 지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과 모빌리티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더 전용 라스트마일 지도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이 제공하는 차량 내 미러링 서비스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자동차 스크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국내 최초로 실사 3D 항공지도인 ‘익스트림 에어 3D’를 적용해 보다 현실적이고 직관적인 경로 안내를 지원한다. 또한 운전자 기호에 따른 카툰지도, 네이처지도 등 테마 지도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차량 디스플레이 구조에 최적화한 환경은 물론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맞춤형 경로 안내, 차로 정보 상시 안내, 정체구간확인 교통요약바, 교차로 실사 확대도 등 주요 기능 지원을 통해 내비게이션 본연의 품질을 고도화하고 주행 중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뿐 아니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연동 및 구글 음성인식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목적지 검색 기능도 지원한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베타 테스트 기간 축적된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충분한 사용자 검증과 피드백을 빠르게 적용해 연내 정식 버전을 배포할 예정이다. 아이나비 에어 베타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아이나비 에어’ 검색해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함형민 아이나비시스템즈 모빌리티 테크 그룹장은 “베타 서비스 기간 아이나비 에어 사용자에게 최적의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며 “베타 서비스 기간 사용자 피드백에 귀 기울여 이를 빠르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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