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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6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경쟁, 베스트드레서, 팀 부문, 어드벤처 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록경쟁 부문 남자부에서는 8분7초를 기록한 김두진(42세)씨가 우승,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자 김미연(27세)씨는 11분47초를 기록했다. 우승자에게는 63뷔페 식사권과 기념품 등이 주어졌다. 이외에도 16회 대회 및 63빌딩을 기념하는 의미로 레이스기록 16위 및 63위 대상자에게 63빌딩 관람권을 증정했다.
베스트드레서 부문에서는 유명한 캐릭터인 ‘슈퍼 마리오’ 복장을 하고 5명의 친구들이 함께 완주한 참가자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설된 어드벤처 부문은 ‘슈퍼맨이 돼 아내와 63년만 더 건강하게 살겠다’는 목표를 밝힌 참가자가 수상했다. 팀 부문에서는 14명이 함께 뛰며 단합을 과시한 팀, 가족 및 커플로 가장 빨리 완주한 팀 등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최연소 참가자는 김승혁(1세)군으로 아장아장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귀여움을 독차지 했으며, 최고령 참가자는 김문남(75세)씨로 고령의 나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완주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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