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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티볼리 에어는 디젤과 가솔린 모델 라인업을 모두 구축하게 됐다. 티볼리 에어는 지난해 출시된 티볼리의 파생 모델로 올 3월 출시 후 매월 2000대 이상 팔리며 쌍용차의 실적을 주도하고 있다.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은 경쾌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가격경쟁력이 특징이다. 쌍용차는 기존 경쟁시장인 1.7ℓ급 준중형 SUV 시장에서 소비자층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와 더불어 국내 SUV 중 유일하게 가솔린 모델에 4륜구동(4WD) 시스템을 조합해 온ㆍ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갖췄다. 정숙성은 디젤 모델보다 뛰어나다.
파워트레인은 티볼리 가솔린 모델과 같다. 최대 출력 126ps, 최대 토크 16.0kg·m를 발휘하는 e-XGi160 가솔린 엔진과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복합연비는 10.8km/ℓ(2WD A/T 기준)다.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IX 2110만원 △RX 2310만원이다. 현재 판매 중인 디젤 모델은 △AX(수동) 1985만원 △AX(자동) 2145만원 △IX 2295만원 △RX 2495만원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그 동안 티볼리 브랜드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형SUV 시장을 주도해 왔다”며 “이번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추가 투입을 통해 고객의 니즈는 물론 시장의 트렌드 변화까지 대응해 나감으로써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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