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팬츠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복고열풍’의 열기로 인기를 얻기 시작해 감각적인 스타일뿐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 덕분에 꾸준히 팔리고 있다.
블랙 컬러의 가우초팬츠는 와이드팬츠에 비해 길이가 짧고 품이 더 넉넉해 스커트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다. 심플한 디자인은 비즈니스 캐주얼과 일반 캐주얼 모두 잘 어울리고, 허리 부분이 밴드 처리돼 착용감도 뛰어나다.
스트라이프 팬츠의 세로로 뻗은 패턴은 넉넉한 품 때문에 자칫 짧아 보일 수 있는 하체를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 발목으로 갈수록 폭이 넓어지는 일명 나팔바지는 경쾌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데님 소재의 와이드팬츠는 젊고 발랄한 느낌을 더한다.
김효빈 패션그룹형지 디자인총괄책임자(CDO)는 “올해 S/S 시즌에는 다채로운 소재와 실루엣으로 진화를 거듭하면서 스타일링의 핵심 아이템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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