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기업은행, 중소 수출기업 대상

정태선 기자I 2015.04.07 11:00:00

''해외마케팅·금융 패키지 지원 사업''시행

한국무역협회와 IBK기업은행은 7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중견기업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 박춘홍 기업은행 전무이사, 오른쪽 이재출 무역협회 전무이사) 무역협회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와 IBK기업은행은 7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중견기업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해외마케팅-금융 패키지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원활하게 수출금융을 활용하고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두 기관은 중소·중견기업의 오프라인 해외마케팅을 위한 금융을 지원한다. 무협에서 수출기업을 추천하면 기업은행에서는‘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밀착 지원하는 방식이다. 참가 기업은 무료 개별 컨설팅 금융 지원, 환가료, 환율, 송금수수료 우대혜택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두 기관은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돕는 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동으로 지역 순회 FTA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을 방문해 1:1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B2C 온라인 소액결제 지불·정산에 대한 금융서비스 및 수출입계약에 대한 수수료 우대 등 온라인 마케팅에 특화된 금융 지원도 집중 제공할 계획이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양 기관간 협조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면,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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