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운용은 위안화에 대해 미국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통화로 전 세계 무역거래 10%를 결제한다고 설명했다. 지불통화로의 수요도 증대되는 데다 투기가 아닌 거래수단으로 달러, 유로, 엔 등 투자·준비 통화로 격상됐다는 것. 지난해 발행규모는 지난해 126조원였다.
위안화 채권은 매력적 투자처라는 게 블랙록운용 측 판단이다. 미국이나 유럽, 이머징 채권 대비 듀레이션이 2.6년 정도로 짧아 금리변동 리스크가 적지만 만기보유 수익률은 4.4%로 높다. 위안화 채권 금리는 역사적으로 미국 금리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다른 채권 대비 영향이 적다는 전망이다.
‘블랙록 위안화 채권펀드’는 역외 위안화 채권시장에서 발행되고 유동성이 높은 종목에 집중해 선별 투자한다. 투자등급 채권, 국채, 준국채, 하이일드 채권 등이 투자 대상이다.
이 상품을 운용하는 펀드 매니저인 수안진 탠(Suanjin Tan)은 “블랙록 위안화 채권 펀드는 투자등급채권 포트폴리오를 통해 투자자에게 중국에 대한 익스포저를 가져갈 수 있는 좋은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록운용 한국법인 리테일영업 총괄 책임자인 박정홍 본부장은 “최근 후강퉁 시행, 구조개혁 등으로 중국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주식시장뿐 아니라 위안화 채권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며 “블랙록 위안화 채권펀드는 안정적 위안화 채권을 통해 중국 본토에 투자하길 원하는 국내 투자자에게 매력적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력경제전문지인 ‘아시안인베스터(Asian Investor)’가 주관한 2013년 펀드 시상식에서 ‘최우수 역외 위안화 채권 펀드’를 수상한 바 있다. 펀드매니저 수안진 탠은 영국 경제전문지인 ‘씨티와이어(Citywire)’로부터 펀드매니저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부여 받았다.
블랙록 위안화 채권펀드는 환헤지형 또는 환노출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종류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0.7% 이내, 총보수는 (피투자집합기구총보수비용 및 기타 비용 제외)는 연 0.995%이다.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을 통해 지난 15일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며 펀드슈퍼마켓에서는 19일부터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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