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 이상 강세를 보이면서 1985선을 회복했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차 등 전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13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0.14포인트(1.02%) 오른 1985.08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발 훈풍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1985선을 웃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5억원, 569억원 순매수를, 개인은 1794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특히 외국인은 9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39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936억원 순매수로 79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화학 기계 운수장비 음식료 제조업 전기전자 철강및금속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비금속광물 통신 전기가스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삼성화재(000810) 삼성물산(00083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86포인트(0.88%) 오른 556.26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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