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우리나라 국민들은 가장 친절한 연예인으로 유재석을 1위로 뽑았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는 ‘내가 뽑은 대한민국 친절대사’라는 주제로 ‘친절 이미지에 가장 어울리는 연예인’을 설문조사한 결과, 유재석이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4월23일부터 5월17일까지 진행됐다. 위원회는 외래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맞아 한국 관광의 질적 개선과 친절 서비스 의식 제고를 위한 ‘친절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 중에 있다.
유재석은 전체 응답자 2360명 중 23.5%의 선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유재석이 ‘국민MC’임에도 항상 겸손하고 주위를 먼저 생각하는 배려심을 가졌다”고 호평했다. “방송 여부와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공손한 모습이 한국을 대표하는 친절대사로서 손색이 없다”고 답했다.
2위는 그룹 ‘슈퍼주니어’(8.1%)다. “팬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에게도 항상 예의 바르고 인사성이 밝다”는 평을 들었다. 이 밖에도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7.4%), 월드스타 싸이(7.3%), 피겨여왕 김연아(4.4%) 등이 친절한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역할에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뽑혔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경아 마케팅본부장은 “시민들이 대한민국 친절대사로 뽑은 연예인들은 ‘배려’, ‘인사’, ‘미소’로 대표된다” 며 “우리 국민들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이하여 친절한 한국의 매력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친절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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