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새누리당은 26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측근이 4·11 총선 공천 뇌물 수수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한 대표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이상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논평을 통해 "구린내 나는 돈 공천 의혹에 대해 한 대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이런 상황에서 침묵은 더 이상 금이 아니다"면서 "공천을 대가로 돈이 오갔다는 시기가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을 앞둔 시점이어서 한 대표가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대표는 이런 돈이 당 대표 경선에 쓰였는지 분명한 해명을 하고 그에 책임지는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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