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중국 상하이 대형할인매장 이마트에 복면강도가 난입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지점이 교민 밀집지역과 가까웠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9일 상하이 일간지 동방조보(東方早報)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 8시30분, 중국 상하이 민항구 이마트 롄화난루(蓮花南路)점에 총으로 보이는 물건을 든 남자 3명이 복면을 착용하고 침입했다.
이 강도들은 침입 직후 자체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연막탄을 피우고 금 및 옥기 등의 진열대를 부순 뒤 보석류 등 금품을 가져갔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고작 7~8분이었다.
한 목격자는 이들이 복면과 장갑, 위장복을 착용했으며, 이 중 한명은 쇠망치와 도끼를 들고 있었다고 전했다. 매장 밖에는 공범으로 보이는 한 명이 외곽 동태를 살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 관계자는 "이들이 보석 위주로 신속하게 일을 마치고 빠져나간 점으로 미루어 전문털이범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장 안 CCTV에는 이들의 모습이 모두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사상자는 없었고, 피해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신세계 이마트는 중국에 총 2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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