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일반폰에서 트위터, 싸이월드를 한 번에"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일반 휴대폰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싸이월드, 미투데이 등 국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KT(030200)는 일반 휴대폰에서 국내외 대표 SNS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KT 소셜 허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여러 서비스에 접속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으며 KT 소셜허브에서 작성한 글이나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월드, 미투데이에 동시에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소셜 허브에서 친구들의 새로운 글이나 사진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KT는 SNS의 새로운 글을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통합 알리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일반폰에서 `**0001`을 누르고 `쇼(SHOW)버튼`을 눌러 접속할 수 있으며 정보이용료 없이 데이터통화료(0.5KB당 0.25원)만 부담하면 된다.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한원식 본부장은 “트위터, 싸이월드 등 여러 SNS를 고객이 편리하고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소셜 허브`를 선보이게 됐다"며 "일부 스마트폰 단말기능으로 내재된 SNS 통합관리 기능을 KT 고객이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버전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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