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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제철소 불확실성 커져-印언론

양미영 기자I 2008.07.17 16:32:01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포스코(005490)의 인도 제철소 건설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인도의 파이낸셜익스프레스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스코의 고위 관계자는 "이번 개발 계획이 이미 너무 오랫동안 지연돼 왔다"며 "오리사 정부에 제철소 부지 인수를 위한 마감시한을 제시했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 인도 오리사주 정부와 연산 1200만톤 규모의 제철소 및 전용광산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제철소 건설을 추진해 왔지만 포스코가 선정한 제철소 부지의 주민 이주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지난 8일 일본 훗카이도에서 열린 G8 정상회담에서 만모한 싱 인도총리가 이명박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8월 착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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