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우리금융지주(053000)는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자회사, 즉 손자회사 형태로 중국 현지법인 `중국 우리은행(Woori Bank China Limited)`을 설립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중국 우리은행은 자본금 2943억원 규모로 신설됐으며,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는 이로써 26개로 늘어났다.
우리금융 IR팀 관계자는 "중국 지점들이 모두 현지법인 산하로 정리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설립 자본금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4일 국내 은행중 최초로 중국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현지법인 개업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참고기사 ☞「우리은행, 中 현지법인 개업인가 획득(상보)(10.24)」
▶ 관련기사 ◀
☞박병원 회장 "연기금 투자규제 풀어야"
☞우리파이낸셜 출범..이병재 사장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