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에서 주최하는 도쿄 게임쇼는 1996년 첫 개최 이래로 매년 수많은 게임팬들과 기업들의 관심 속에 세계 3대 게임쇼로 성장했다. 특히 오는 24일까지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77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컴투스로카는 이번 도쿄 게임쇼에서 중국 VR 기업 피코(PICO)의 전시 부스를 통해 글로벌 게임팬들에게 ‘다크스워드’를 알린다. 일본 가정용 VR 시장은 아직까지도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이번 도쿄 게임쇼를 통해 현지에 눈도장을 찍는다는 목표다.
컴투스로카는 관람객들이 피코 부스에서 ‘다크스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대를 마련하고, 신현승 대표를 비롯한 개발진들이 직접 부스에서 이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다크스워드’는 컴투스로카의 첫 작품으로, PC 등의 추가 장치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Standalone) 타이틀이다.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액션 RPG로, 휘두르기·막기·피하기·활쏘기 등 마치 실제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 및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다.
컴투스로카는 지난 6월 ‘다크스워드’를 글로벌 VR기업 메타와 피코 글로벌 스토어 등 전 세계 주요 VR 콘텐츠 마켓에 이름을 올리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