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창비는 “이번 공모에는 5팀의 심사위원을 위촉해 예심과 본심을 진행했고, 17~29세 독자로 구성된 14명의 YA심사단을 별도로 선정해 본심에 오른 8편의 작품을 읽은 의견을 모아 최종심에 전달한 결과, 신광식 작가의 ‘터널’이 대상 수상작으로 뽑혔다다”고 21일 밝혔다.
우수상에는 김윤 작가의 장편소설 ‘하우스’가 올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고료(선인세) 2000만원을,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창비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하게 되며, 카카오페이지에서 유료 연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영어덜트 문학상은 출판사 창비가 콘텐츠플랫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개최하는 소설상으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 독자를 대상으로 한다. 영어덜트 소설이란, 장르 불문 스토리의 재미와 감동을 즐길 수 있는 소설을 뜻한다. 역대 수상작으로는 ‘스노볼’, ‘위저드 베이커리’, ‘나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