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달 3일 오전 12시 4분쯤 술에 취해 택시 안에서 112로 전화를 걸어 “윤석열 대통령을 해치겠다, 지금 용산으로 가고 있다”며 허위 신고를 했다.
당시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용산경찰서를 중심으로 경력을 배치, 공조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A씨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이었고, 경찰은 그를 붙잡았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21일 그를 구속 송치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 시간 경찰이 공조에 나서 상황 대비에 들어간 만큼 경찰력의 낭비가 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