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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의 NT-I7은 면역세포 중 T세포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회사 측이 새로 진행한 NT-I7 관련 2건의 추가 병용연구의 제목과 내용은 AACR이 열리는 내달 8일과 9일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네오이뮨텍 측은 “이번에 공개할 연구 결과는 기존에 PD-1 억제제 계열의 면역항암제나 키메릭항원수용체(CAR)-T 치료제와 NT-I7을 병용요법으로 처리하는 연구와는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오이뮨텍은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면역항암학회(SITC)와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등의 공식 행사에서 NIT-110의 임상 2a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NIT-110은 현미부수체 대장암과 췌장암 등 고형암 환자에게 NT-I7과 미국 제약사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블로리주맙)’를 병용 투여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중간 결과 키트루다 단독 요법시 두 암종에서 객관적 반응률(ORR)이 모두 0%였지만, NT-I7 병용 시 이 수치가 각각 18%, 6%로 확인돼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