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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오 시장이 과거 서울시장 재임 시절 처가 땅이 속한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대를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하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오 시장은 “땅의 존재를 모른다”고 주장했으나 내곡동 인근 생태탕 집에서 일하는 A씨 등이 “오 시장이 내곡동 땅 측량을 마치고 식당에 들렀다”라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 등 단체는 지난 4월 오 시장이 서울시장 후보 시절 “내곡동 땅 ‘셀프 보상’ 관련 거짓말을 일삼았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달 24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일에는 오 시장의 내곡동 땅을 일군 경작인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