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교육부가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도입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한 학기당 총 10회(20시간)에 걸친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무용, 사진 등 문화예술 수업을 통해 안무가, 연출가, 영상 감독 등 예술적 재능을 표현하는 직업군을 체험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활동의 기회를 갖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상반기에도 서울 남대문중학교에서 동일한 주제로 진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사진 촬영과 관련된 ‘무빙 포토 클래스’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사진작가와 큐레이터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의 작품전시회를 후원한 바 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교육 기부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며 “올해도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