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스마트폰의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을 사용하고 싶어하면서도 피처폰 물리 키패드의 편리함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사용자의 요구를 제품에 반영했다.
LG전자는 “지난해 2014년 유럽 휴대폰 시장에서 폴더 형태 제품은 약 20%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잠재 수요가 충분하다”면서 “LG 젠틀로 폴더형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 젠틀’은 기존 국내 출시버전 사양과 동일하다. 특히 해외 현지 사업자들로부터 ‘Q 버튼’ 기능과 ‘가로3줄-세로3줄’ 화면 인터페이스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Q 버튼은 자주 사용하는 앱을 설정해 두고 한번만 누르면 해당 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버튼이다. 가로3줄-세로3줄 인터페이스는 앱 아이콘을 큰 사이즈로 배열해 시원한 시야각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작년 9월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스마트’를 국내와 대만, 올해 1월 ‘아이스크림 스마트’를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출시는 해외 주요사업자들이 폴더형 스마트폰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 세그먼트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지속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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