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는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다이코리아가 프로젝트를 총괄기획하고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게임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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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PvE(이용자와 컴퓨터간 대결) 전투를 통해 획득한 건담으로 강력한 군대를 구성해 다른 이용자들과 PvP(이용자간 대결)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최고 수준의 풀 3D 그래픽으로 섬세한 비주얼을 연출해 온라인 게임 못지않은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파티게임즈는 국내에 키덜트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대표적인 로봇 캐릭터인 건담으로 키덜트 시장을 노리고 있다. 키덜트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의미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다. 유년시절 즐기던 장난감이나 만화, 과자 등에 향수를 느껴 이를 다시 찾는 20~30대 성인계층을 뜻한다. 국내 키덜트 시장은 약 5000억 원 규모로 매년 20~30%씩 성장하고 있다.
에모또 요시아끼 반다이코리아 대표는 “건담은 30년 이상 역사를 가진 시리즈로 건담을 사랑하는 매니아가 많다”며 “건담 팬심을 더욱 두텁게 하기 위해 게임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는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은 시대를 초월한 세대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인 건담에 파티게임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운영 노하우를 더해 최고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게임”이라며 “모바일 최초의 진짜 건담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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