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조영일 에쓰오일(S-OIL(010950))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4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5월 한때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가 250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500달러로 급반등했다”며 “500달러 스프레드는 일시적인 상황으로 해석된다. 향후 250까지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500달러보다는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CFO는 “정유 부문 수익성이 나빠져 PX 중요성이 커졌다”며 “업계에서 올해 PX 설비 증설이 많기 때문에 우려를 많이 했지만 시장이 치킨게임 양상을 보이기보다 업체들이 수익성을 고려하면서 수급을 조절하는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 에쓰오일 "PX 판매 비중 6%p 낮추고 벤젠·MX 5%p씩 늘려"
☞ 에쓰오일 "전기차 큰 위협 아니다..정유 수요 영향 미미"
☞ '환율 직격탄·마진 악화' 에쓰오일, 2Q 영업 적자전환(상보)
☞ 에쓰오일, 2Q 영업손실 549억..전년比 적자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