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외 공개 소프트웨어(SW) 프로젝트를 선도할 최고급 SW 인재 육성을 위해 ‘오픈 프론티어 랩’ 운영을 통한 지원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공개 SW는 소스코드가 공개되어 단시간내에 첨단기술 습득, 세계적 SW 인재 양성 등 기술력이 부족한 SW 후발국에 매우 유리한 SW 개발 생태계이다.
사실 그동안 일반인들에게는 리눅스 등 공개 SW가 막연히 공짜 SW정도로 알려졌지만, 이미 전 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 하둡(빅데이터용), 아파치(웹서버) 등 상용 SW에 버금가는 공개 SW가 활발히 개발·활용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유망 공개 SW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을 선발하여 프로젝트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간, 개발환경, 연구장려금 및 활동비 지원과 커미터 등 전문 집단의 멘토링 등을 종합 지원한다.
오픈 프론티어 개발자들에게는 24시간 개방되는 독립 개발 공간, 회의실, 개발 장비 제공과 함께 일부 연구장려금 및 연구활동비가 지원되며, 시범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개발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10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nipa.kr)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