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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피델리티는 지난 1997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최근에는 사무실을 이전해 5년 임대계약까지 맺었다”며 “지난달에만 2개의 펀드를 출시하는 등 내년에도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ING자산운용의 ‘한국 시장 철수 불가피론’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맥쿼리IMM자산운용을 인수했을 당시 한국시장 진출 시점이 좋지 않았고 자산운용 비즈니스가 인프라 기간 사업 등 틈새시장에 중점을 두다 보니 수익성이 기대에 못미쳤다는 것. ING자산운용에 대해서는 그룹 차원의 결정이다 보니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가 강했지만 어쩔 수 없이 매각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한국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내년 중국 경제전망이 낙관적이고 미국도 주택경기가 회복되고 있어 한국시장도 긍정적”이라며 “다만,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소비감소는 우려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내년 가장 유망한 상품으로 ‘주식형인컴펀드’를 추천했다. 인컴펀드는 채권과 리츠, 고배당주 등에 투자해 일정 기간마다 수익이나 이자를 챙길 수 있는 중위험·중수익 펀드다. 그는 “한국은 지금 고령화에 직면해 있다”며 “인컴 펀드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델리티는 내년에 월지급식 주식형인컴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그는 또 최근 안정형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는 채권에 대해 “올해 채권의 성과가 우수했지만 내년에는 기대수익률을 낮춰야 한다”며 “한국의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에 지나치게 편중해 투자하고 있는데 자산을 다변화해 글로벌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