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은 4일 민주통합당 차기 원내대표로 박지원 최고위원 당선된 것과 관련, “정치싸움을 지양하고, 민생을 위한 경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에서 “민주통합당 박지원 의원이 19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선출된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인사를 드린다”며 “박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로 활동하면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하려고 노력했던 분”이라고 평가했다 .
특히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랜 정치경험에 따른 노련미와 높은 경륜의 소유자인 만큼 국민의 기대가 크다”며 “약 한 달간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도 활동할 박 원내대표가 민주통합당은 물론 정치권 전체에 대한 우리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일에도 앞장 서 주실 걸로 기대해 마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국민을 위한 정치, 중산층과 서민을 보살피는 정치, 민생을 챙기는 정치를 위해 민주통합당과 적극 대화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민주통합당과 박지원 원내대표도 정치싸움, 이념싸움에 몰두하지 말고 오직 국리민복을 위해 새누리당과 경쟁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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