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의 대중화로 10명 중 6명은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9월 기준 만 12~59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선인터넷 이용률이 65.2%로 지난해보다 5.9%p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가 실시된 이후 무선인터넷 이용률이 60%대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남성과 여성의 무선인터넷 이용률은 각각 67.0%와 63.3%이며, 연령별로는 20대의 이용률이 9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12~19세(85.2%), 30대(78.2%), 40대(53.0%) 등의 순이었다.
국민 10명 중 4명(39.2%)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 스마트폰이 본격 도입되기 시작한 2009년(2.6%) 이후 불과 2년 만에 약 15배(36.6%p)가 증가한 것이다. 태블릿PC 이용자도 2010년 1.2%에서 3.1%로 2%p 늘었다.
한편 스마트기기의 확산은 무선인터넷 이용행태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온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통해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는 무선인터넷 이용자는 2010년(13.8%)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60.1%이며, 무선인터넷 접속 시 ’무선랜(와이파이)‘을 이용하는 하는 경우도 69.2%로 조사됐다.
무선인터넷 이용시간은 주평균 11.2시간이며 가정(76.2%)이나 이동중(71.7%)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만 쓰는 경우는 37.0%였으며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를 동시에 이용하는 경우는 2.2%였다. 모바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률은 27.9%(이동전화 이용자의 28.1%)이며 주1회 이상 본인의 게시물을 작성하거나 타인의 게시물을 공유하는 경우는 각각 43.8%, 39.8%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