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포스코(005490)는 오는 17일 주문분량부터 스테인리스 가격을 톤당 25만원 인상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테인리스 열연코일가격은 기존의 톤당 340달러에서 365달러로, 냉연코일가격은 톤당 367달러에서 392달러로 각각 톤당 25달러씩 인상된다.
이같은 인상 배경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스테인리스의 주요 원료인 니켈이 스테인리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통상적으로 80~85%선"이라며 "니켈가격이 지난해말 톤당 2만6500달러에서 현재는 2만8000달러선에 거래되는 등 원재료 값이 급등했다"고 밝혔다.
또 "크롬가격도 전년말 대비 20%상승한 상태"라며 "이같은 원재료값 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스테인리스 가격을 인상하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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