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오후 12시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오세훈 시장과 올림픽에 출전한 6개 종목 선수·지도자 15명 등이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파리올림픽에는 서울시청 소속 11명, 서울시 소속(국내 시·도 대항전에 서울시 소속으로 등록·출전) 10명 등 총 21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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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10개 종목에 총 21명이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 대한민국 종합 8위 성적 달성에 공헌했다. 서울시청 소속으로는 윤지수·전하영 선수가 펜싱 단체전 사브르에서 은메달 1개, 이다빈 선수가 태권도(67kg+)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윤지수·이다빈 선수는 2연속 올림픽 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서울시 소속 한국체육대 임시현 선수가 양궁에서 금메달 3개, 한국체육대 양지인 선수가 사격에서 금메달 1개, 국민체육진흥공단 구본길 선수가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서울시는 현재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인 23개 종목, 25개 팀, 188명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이다. 또 15개 자치구 직장운동경기부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소속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 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면서 올림픽 기간 내내 큰 힘을 얻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선수단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할 뿐 아니라 여러분, 그리고 여러분 후배들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역량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2036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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