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GKL사회공헌재단이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지난 5일 반려나무 키움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GKL 반려나무 키움봉사는 임직원 및 지역주민 260명이 함께 두 달 동안 반려나무를 키워 서울, 부산 지역 내 기후변화로 인한 호흡기 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아동 가정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멸종위기 식물종 반려나무를 자원봉사자 인원수만큼 양묘장에 지원하여 생물종 다양화에 기여하는 한편, 기업의 ESG경영을 실천하는 활동으로도 기대된다.
GKL 본사 로비에서 참여자 50명에게 양육방법 등을 안내하고 ‘위기의 지구를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교대근무 등으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210명은 비대면으로 전달받아 두 달 동안 양육할 예정이다.
GKL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기후위기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GKL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반려나무 키움봉사가 일상생활 속 ESG 실천의 중요함을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KL과 GKL사회공헌재단은 2016년부터 내몽골 지역 나무심기 및 사막화 방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강릉 산불피해 복구 등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대응으로 ESG 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