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일 0시 기준 신규로 765명이 추가 접종받아 2월26일부터 3일간 2만1177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만5937명(7.9%), 요양시설은 4662명(4.3%),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564명(1.0%), 1차 대응요원은 14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 는1일 40건이 추가됐으며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152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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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후 이상반응이 나타난 사례는 총 151건이며, 화이자를 접종하고 나타난 이상반응은 1건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재까지 2만여 건의 접종이 진행되었으나 아직까지는 중증 이상반응 보고는 없는 상황”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예방접종 후 면역반응으로 주사 부위의 통증이나 발열, 근육통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정 청장은 “하지만 접종 건수가 증가하게 되면 중증 알레르기인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예진을 통한 예방과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대응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나빠질 경우에는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